
2018 테니스 대회 첫날인 17일 개막식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ㅍ
시카고한인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금요클럽이 주관한 ‘2018 테니스 대회’가 200여명이 출하는 성황속에 17~18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쳤다.
본보 등의 특별후원으로 노스브룩 노스쇼어 라켓클럽에서 열린 이번 테니스대회는 남녀 단체전, 개인 단식 및 복식, 혼합 복식, 단체전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열전을 벌였다. 첫날인 17일에는 한인은 물론, 타인종 선수들도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게 한 점은 작년과 달랐다.
이동근 금요클럽 회장은 “작년에는 3일간 치루던 경기를 이틀에 하다보니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협조가 필요했는데 잘 치룬 것 같아서 기쁘다. 대회를 처음 맡아 진행하다보니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도와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잘 마무리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테니스협회 장시춘 전 회장은 “대회를 위해 수고한 금요클럽 이동근 회장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들, 대회 진행에 봉사해주신 동호인 여러분들 등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 수상하신 많은 분들께 축하드리고 열성적으로 참석해주신 모든 동호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물품 후원사인 윌슨사의 캐빈 윅핸 대표(기술부문)는 “윌슨에서 텍스 매니저로 일하는 이동근 금요클럽 회장의 제안으로 이번 대회 물품을 후원하게 됐다. 이번 대회를 잘 즐기셨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즐겁게 운동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입상자들은 ▲단체전 남자A조: 우승 드림, 준우승 동호회 ▲단체전 남자B조: 우승 올림픽, 준우승 드림 ▲단체전 여자: 우승 클로버/터틀스(연합클럽), 준우승 챔피언 ▲단식 남자 A조: 우승 Edgar, 준우승 Jinwoo Oak ▲단식 남자 B조: 우승 Isabelle’s Chong, 준우승 하청윤 ▲복식 남자 A조: 우승 Don Kim/Jason Hui, 준우승Jojo Penados/Cesar Fuentecilla ▲복식 남자B조: 우승 이광준/Eric, 준우승 김준훈/박광현 ▲복식 여자 B조: 우승 Eluizabeth/Laura, 준우승 Elisa/Sophia ▲혼합복식 A조: 우승 최권/조앤, 준우승 구태원/이영자 ▲혼합복식 B조: 우승 천명신/Meg, 준우승 성명은/이주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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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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