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비밀결혼설이 나돌던 인기 가수 저스틴 비버(24. 사진)와 모델 헤일리 볼드윈(21)이 오랫 동안의 루머가 사실임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일단 인스타그램에서는 시인한 셈이다.
비버는 이번 주 초 인스타그램에다 볼드윈가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올려놓고 사진 설명으로 "나의 아내는 굉장히 멋지다"(My wife is awesome )라는 말을 붙였다.
이어서 볼드윈도 자기 인스타그램의 사용자 이름을 " 헤일리 비버"로 바꾸었다.
두 사람은 올해 한 달 쯤 서로 데이트를 한 뒤에 여름에 바하마에서 약혼을 했다. 그 사실도 비버는 인스타그램에서 밝혔다. 볼드윈이 자기에게 키스하는 사진을 올려놓고 그녀를 자기의 평생의 사랑이라고 표현했다.
볼드윈은 배우 스티븐 볼드윈의 딸이다. 비버는 2015년에 마지막 앨범 "목적"( Purpose )을 낸 뒤 열애설에 휘말렸다.
비버의 매니저는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언론의 이메일 문의에 아직 응답하지 않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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