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화면 캡처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사랑 받았던 송종국 박잎선의 딸 송지아가 오랜만에 시청자 앞에 나타났다. 폭풍 성장한 송지아의 성장에 아빠 송종국을 향한 관심까지 폭발했다.
지난 (한국시간) 13일 오후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MBC '아빠 어디가' 방송 출연 이후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는 송지아, 송지욱 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빠 어디가'에서 귀엽고 똘똘한 모습으로 사랑 받았던 송지아는 벌써 12살이었으며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엄마 박잎선과 아빠 송종국의 이혼에도 불구 씩씩한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아빠 붕어빵 얼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지아는 "다른 집은 아빠가 있지만, 우리 집은 아빠가 없다. 그래서 엄마가 두 배로 힘들다. 엄마를 더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엄마 박잎선을 생각하는 모습은 훈훈함을 전했다.
송지아는 아빠 송종국과도 자주 교류하는 모습이었다. 송지아는 "아빠와 하루에 2~3번 정도 통화한다. 아빠가 '사랑해'라고 말을 하지 않으면 다시 전화한다"라며 따로 살고 있는 아빠에 대한 애정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엄마 박잎선은 "(송종국과 지아가) 통화를 자주한다. 아빠(송종국)가 지욱이에겐 전화를 잘 안하는데, 지아에겐 잘 한다. 예전부터 그랬다"라며 "가까운 곳으로 이사 간 뒤 둘이 자주 만난다"라고 설명했다.
송지욱 역시 오랜만에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송지욱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장래희망이 축구선수라고 답했다. 이어 제작진이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가 누구냐고 물었고, 송지욱은 단번에 "아빠"라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빠니까요"라고 말했다.
아빠 송종국과 엄마 박잎선의 이혼에도 불구, 아이들은 여전히 아빠 바라기였다. 이 모습이 시청자에게는 '아빠 어디가'의 추억을 떠올리며 반가움과 동시에 안쓰러움을 전했다.
한편 송종국과 박잎선은 지난 2015년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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