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
▶ 고려대 중서부 교우회 이창환 회장

여름 야유회에 참석한 고려대 중서부교우회 회원들.(앞줄 맨 왼쪽이 이창환 회장)
“최대 50학번 이상 차이나는 선후배들이 객지에서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줍니다.”
고려대 중서부교우회는 1950년도 중반에 창립돼 고 민병기 초대회장 이래 현 34대 이창환 회장에 이르기까지 70~80여명의 동문들이 활발하게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최고참인 53학번 대선배부터 젊은 05학번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교우들이 모여 여름 야유회, 겨울 송년회, 총장배 골프대회, 4~10월 월별 골프대회, 고연전 골프대회 등 연례행사를 갖고 있으며 2년에 한번씩 열리는 고대 미주총연합회 총회 및 전미주대회를 통해 타지역 교우회와의 교류도 소홀하지 않는다. 1990년대 이후 학번들이 모이는 ‘젊은 고대’ 소모임도 있다.
10여년 전부터 교우회 활동을 시작한 이창환 회장은 “선후배간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가진 고대 교우회는 주소록에 있는 200여명 중 약 80명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모두 모국을 떠나 미국에 살면서 자유롭게 나와서 반갑게 얼굴도 보고, 도움을 주고 받으며 우정을 쌓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점점 나이 들어가시는 고학번 선배님들을 더욱 챙겨드리고 소외된 부분이 없이 모두가 함께 화합할 수 있는 교우회가 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다. 지금처럼 단란한 교우회 속에서 선배는 후배를 사랑하고, 후배는 선배를 공경하면서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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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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