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지구 하원의원 리빈 후보
▶ 50지구 캄파 나자르가 앞서
11월 중간선거에서 하원 민주당 후보들에게 선거자금이 몰리고 있다.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deral Election Commission)가 지난 1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카운티 49 하원 의원 선거구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 출신인 마이크 리빈 후보의 선거기금 모금액은 430만6,551달러로 경쟁 상대인 공화당의 다이한 하키(121만7,555달러)보다 300만 달러 이상 차이가 났다.
리빈 후보의 선거기금의 93%와 하키 후보의 80%는 개인 기부자들이 기부한 자금이다.
오션사이드, 비스타, 칼스배드, 엔시니티스, 캠프 펜들턴 등 북부 카운티를 관할하고 있는 49 하원에 재선 딩선을 위해 뛰고 있는 하키 후보는 다나 포인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주 조세형평국에서 일하고 있다.
반면 49 하원 의석을 차지하기 위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라빈 후보는 사우스 오렌지 카운티 출신으로 친환경 정책을 선호하고 있으며 총기 폭력 방지, 여성인권 및 연방최저임금 15달러를 지지하고 있다.
파웨이. 라모나, 라메사, 알파인, 스프링스, 스프링 밸리 등 카운티 중동부 지역을 관할하는 50 하원의원 선거구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 후보에 비해 선거모금액수가 높았다.
이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인 캄파 나자르는 244만2,815달러의 선거기금을 모은 반면 공화당 출신인 던컨 후보는 94만8,138달러에 그쳐 대조를 이뤘다.
샌디에고 태생으로 샌디에고주립대학을 졸업한 나자르 후보는 노동부에서 근무한 경력을 기반으로 노동자 및 소수 민족, 재향군인에 대한 프로그램을 지지하고 있다.
이에 맞서고 있는 던컨 현역 의원 역시 샌디에고 태생으로 샌디에고주립대학을 졸업했다.
미 해병대 근무한 던컨 의원은 부인 마가렛이 선거운동비 중 25만 달러를 개인 경비로 사용한 혐의로 지난 8월 기소돼 내홍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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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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