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광옥 합창단의 주광옥 단장, 심수지, 그레이스 조, 신동희, 이영미 단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주광옥 합창단(지휘 주광옥, 단장 엘렌 노)은 내달 3일 저녁 6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인근 김스 피아노(대표 김창달)에서 가을 음악회를 갖는다.
‘가을 풍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단원들이 출연해 솔로, 두엣, 3중창, 섹소폰 등을 연주 한다.
주광옥 지휘자는 “그동안 연말에 정기적으로 음악회를 개최해왔는데 연말에는 회원들과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서 이번에 가을에 음악회를 열기로 했다”라고 밝히고 많은 한인들이 공연장에 와주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주광옥 지휘자는 또 “가을 음악회인 만큼 가을을 주제로 한 음악들을 많이 준비했다”라며 “한인들에게 친숙한 음악들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합창단 단원들은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에 나오는 ‘에델바이스’ ‘도레미’ 등을 비롯해 한인들에게 잘 알려진 곡들을 공연할 예정이다. 또 ‘에델 바이스’와 ‘아 대한민국’은 합창할 예정이다.
이 번 공연에 참가하는 회원들은 엘런 노, 보니 주, 서미혜, 황스지, 조옥희, 박영미, 권혜연 씨 등이다. 권혜연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반주는 윤은정 씨가 맡는다. 이 합창단은 오랫동안 연말에 공연을 해오다가 최근 몇 년동안 가을에 연주회를 가져오고 있으며, 김스 피아노에서 행사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25년 전에 창립된 주광옥 합창단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부에나팍 솔고 매장(비치와 오렌지도프)에서 연습하고 있다. 현재 전체 회원이 25명인 이 합창단은 지난 아리랑 축제 참가 등을 비롯해 오렌지카운티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의 헬렌 노 단장 (714) 308-6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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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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