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6개 룸 새 호텔 건립 등… 설명회 가져
3억 3000만 달러 예산으로 대나 포인트 하버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맡은 ‘대나 포인트 하버 파트너’사는 최근 시청에서 카운티 및 시 공무원, 하버 근처 보트 소유자, 상인들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프로젝트 세부 사항 및 건설 일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나 포인트 하버 파트너 사는 시와 협력하여 이 지역을 상업 핵심 구역으로 선정하고, 동쪽 및 서쪽 선착장, 기존 마리나 인 호텔 개조, 1800대 수용 가능한 주차장, 266개의 룸이 있는 새로운 호텔 건설 등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를 수주한 대나 포인트 하버 파트너 사는 지난 7월 오렌지 카운티 수퍼바이저의 승인을 통해 66년 임대 및 개발 계획을 승인 받은 후 현재 공사 시작 전 최대 120일간의 옵션 기간을 갖는 중이다.
당일 토지와 개발을 공동으로 맡은 와드 앤 슈미츠 사는 당일 토지 측 개발을 상세히 설명 했고, 워터사이드 건설을 맡은 벨웨더 파이낸스 그룹의 조 우베로스는 “서 해안에서 가장 큰 항구를 가지고 있는 대나 포인트 시의 20년 후를 보며 지역 사회를 충족시킬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말하며 보트 소유자들에게 선착장의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회의에서 보트 소유주들과 상인들은 이 프로젝트의 주차, 건설 단계, 소매 업체에게 발생할 사항, 보트 및 건조 보트 보관 상태 등 다양한 우려를 표했다.
고래 관람 및 보트 대여 업체 ‘대나 와프 와칭 앤 스포티피싱’을 운영하는 도나 카레즈는 “나는 16대의 보트를 가지고 있으며, 작은 보트나 요트용 정박지, 주차 시설, 공사 기간 등에 대해서는 잘 이해하고 있다”라며 “많은 비용이 들더라도 상인들이 공사 중에도 장사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두 지역 소재 기존 건물 리노베이션 기간 동안에는 공사 도중 사람들이 영업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서핑 박물관도 건설 계획 중이다. 또한 이번에 새로 생기는 뉴포트 비치에 리도 호텔과 비슷한 부티크 스타일 호텔은 카운티와의 임대 계약 체결 후 사람들이 이용하기까지 약 3년의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므로, 그 동안 재 정비된 기존 마리나 인 호텔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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