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블랜드 AP=연합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수들이 8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휴스턴은 3연승으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3연승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선착했다.
휴스턴은 8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11-3으로 꺾었다.
1∼3차전을 모두 승리해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휴스턴은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디비전시리즈를 지켜본다.
경기 후반, 휴스턴 타선이 폭발했다.
휴스턴은 0-1로 뒤진 5회초 조시 스프링어의 좌월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클리블랜드는 5회말 프랜시스코 린도어의 좌월 솔로포로 응수하며 다시 앞서갔다.
그러나 휴스턴이 7회 3점, 8회 6점을 뽑으며 클리블랜드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휴스턴은 7회초 토니 캠프와 스프링어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고 호세 알투베의 유격수 땅볼 때 한 점을 뽑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1사 만루에서는 마윈 곤살레스가 2타점 좌익수 쪽 2루타를 쳐 4-2, 역전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프링어의 우중월 솔로포로 달아났다.
이날 홈런 2개를 친 스프링어는 개인 통산 9홈런으로 8홈런의 알투베와 카를로스 벨트란을 넘어 휴스턴의 포스트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휴스턴은 카를로스 코레아의 3점포 등으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휴스턴은 14일부터 양키스-보스턴전의 승자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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