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연합뉴스]
올해 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3안타 경기를 펼쳤던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포스트시즌에서도 타격감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9번 타순에 배치된 류현진은 4-0으로 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두 번째 타석에서 좌완 션 뉴컴의 시속 152㎞ 강속구를 받아쳐 우익수 앞 안타를 만들었다.
먼저 볼 2개를 보낸 류현진은 뉴컴의 포심 패스트볼 스트라이크 2개를 그대로 지켜봤다.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빠른 공이 들어왔고, 류현진은 기다렸다는 듯 툭 밀어쳐 우익수 앞으로 타구를 보냈다.
포스트시즌 통산 4경기, 5번째 타석 만에 나온 첫 안타다.
그러나 류현진은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까지 올리지는 못했다.
올해 류현진은 정규시즌 타율 0.269(26타수 7안타), 2타점, 4득점으로 활약해 '베이브 류스'라는 별명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달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3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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