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에나팍 시의원 도전 정재준 후보, 한인지지 호소

정재준 후보(앞줄 왼쪽에서 4번째)와 지지자들이 캠페인 용 부채를 들고 자리를 함께했다.
한인 상가 밀집 지역인 부에나팍 제2선거구 시의원으로 출마한 정재준 후보는 11월 6일 선거를 한달 앞두고 당선을 위한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가가호호를 방문하고 있는 정재준 후보는 이 지역 전체 유권자 5,600여 명 중에서 한인 유권자는 400여 명 불과 하지만 당락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는 만만치 않고 힘든 선거전을 치르고 있다”라며 “아직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한인들은 10월 22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반드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후보는 또 “선거 팻말이 훼손되고 괴상한 이메일이 돌아다니는 등 선거가 더욱더 과열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라며 “선거 마지막 날 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당선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부에나팍 도시개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재준 후보는 이 지역 총 5,600명 유권자 중에서 이번에 3,000명 가량이 투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2,000표 정도 득표하면 당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 씨가 출마하는 제 2지구는 비치 블러바드를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아테시아 블러바드, 남쪽으로는 91번 프리웨이 사이이다. ‘더 소스’ 샤핑몰을 비롯해 한인 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는 오렌지도프 길도 포함되어 있다. 이 지역구에는 엘리자베스 스위프트 현역 시의원, 이안 맥도널드 등이 출마해 3파전이 펼쳐지고 있다.
한편 정재준 후보는 지난 3일 저녁 부에나팍 캠페인 사무실에서 프레드 스미스 부에나팍 시의원 등을 비롯해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모금 행사를 가졌다. 문의 (714) 448-7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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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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