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목 줄었지만 참가자 늘어
▶ 배드민턴 이틀간 열띤 경쟁

지난달 15일 시작된 ‘제3회 오렌지카운티 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검도 대회를 마친 후 입상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아이스하키 대회 입상자들.
“올해 체육대회 개최 종목은 줄었지만 너무나 알차고 실속 있는 대회였습니다”
재미 대한 오렌지카운티 체육회(회장 이철수)는 지난달 15일 족구대회를 시작으로 29일까지 보름간 개최한 ‘제3회 OC체육대회’를 마쳤다.
이번 체육대회에 열린 종목은 족구, 아이스하키, 탁구, 골프, 검도, 배드민턴 등 6개로 작년에 비해서 적었지만 출전 선수들은 비교적 많았다. 올해에는 축구, 보울링 등은 아쉽게도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
이철수 회장은 “예년에 비해서 대회를 개최한 종목은 감소했지만 열기는 대단했다”라며 “내년에는 올해 보다 더 많은 종목의 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배드민턴의 경우 출전 선수가 너무 많아서 이틀에 걸쳐서 열렸다고 덧붙였다.
OC 탁구협회의 조래복 회장은 “예년에 비해서 열기가 뜨거웠지만 참가 선수들이 많아서 게임 수가 많아져 시간 내에 대회를 마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라며 “내년에는 이를 보완해서 경기를 잘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남가주 전역에서 27개 팀이 참가한 OC 족구협회(회장 김범호) 주최의 족구 대회는 새로운 팀의 참가가 늘어났다. 이 대회는 오렌지카운티에 족구의 저변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체육회는 이번 대회 입상자들을 위해서 금, 은, 동메달을 준비해 각 종목 입상 선수들에게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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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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