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연합뉴스)
미국 주요 언론이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타 맹활약에 주목했다.
류현진은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그는 마운드뿐만 아니라 타석에서도 3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경기 후 "다저스가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 공식을 앞세워 승리했다"면서 "류현진은 한국의 추수감사절에 호투를 펼쳤다"고 주목했다.
이날 경기로 류현진은 샌디에이고 상대 전적 7승 1패로 천적 관계를 이어갔다.
다저스는 이날 매니 마차도와 맷 켐프, 오스틴 반스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특히 켐프는 자신의 34번째 생일에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 빅리그 통산 1천 타점을 돌파(1천2타점)했다.
MLB닷컴은 "다저스 타선에서도…류현진?"이라며 데뷔 후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펼친 류현진이 타석에서도 활약했다고 부각한 뒤 "올해 타율은 0.292까지 올라갔다"고 강조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류현진이 6회초 무사 2루 위기에서 탈출한 장면을 조명했다.
신문은 "류현진이 마이어스에게 선두타자 2루타를 내줬지만, 이후 세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웠다"면서 "다저스 투수가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친 건 2015년 8월의 잭 그레인키 이후 처음"이라고 짚었다.
이어 류현진이 부상자명단(DL)에서 복귀한 뒤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3을 거둔 걸 소개하고는 "30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 경쟁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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