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31)이 23일 지구 선두경쟁 향방을 결정할 한 판에서 투타 맹활약으로 시즌 6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3차전 및 마지막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을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6승을 달성했다. 다저스도 14대 0으로 대승했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안타 3개에 2득점을 올려 천재 선수의 면모를 뽐냈다. 시즌 타율은 0.190에서 0.292(24타수 7안타)로 껑충 뛰어올랐다. 한 경기 안타 3개는 2013년 4월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989일 만이며, 2득점은 지난해 6월 18일 이후 463일 만이다. 류현진이 2회말 공격에서 파드레스 선발 조이 루체시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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