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샌디에고전서 호투하면 사실상 확정적

류현진은 오는 23일 샌디에고전 등판에서 호투하면 플레이오프 로테이션 진입이 확실시된다. [AP]
류현진(LA다저스)이 지난해 포스트시즌 엔트리 탈락의 아픔을 딛고 올해는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 진입이 유력시되고 있다.
지난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3연전 1차전 경기에서 로키스 강타선을 7이닝 동안 4안타 무실점으로 잠재우는 눈부신 역투를 해 시리즈 싹쓸이의 발판을 놓은 류현진은 이제 포스트시즌 선발진 진입경쟁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잡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다저스 선발진은 겐타 마에다와 알렉스 우드가 불펜으로 내려가 클레이튼 커쇼, 뷸러, 류현진, 리치 힐, 로스 스트리플링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이중 커쇼와 뷸러, 그리고 류현진이 PO 선발진의 첫 3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저스 전문매체인 다저스웨이닷컴은 류현진의 평균자책점 2.18이 다저스 선발투수중 가장 낮고 다른 선발투수들이 후반기에 하락세를 보인 반면 류현진은 후반기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 중이라며 류현진이 정규시즌 남은 두 번의 등판에서 난타당하지 않는 한 PO 선발진 진입은 확정적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현재로서는 다저스의 PO 1, 2선발로 커쇼와 뷸러가 꼽히고 류현진이 제3선발로 분류되고 있지만 류현진이 원정경기에 비해 홈구장인 다저스테디엄에서 압도적으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어 그가 홈 플레이오프 경기에 나서도록 순서를 바꿀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류현진은 올 시즌 홈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 1승1패, 평균자책점 4.15을 기록한 원정경기보다 훨씬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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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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