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연합뉴스]
올해 미국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는 아메리칸리그가 6년 연속 내셔널리그를 압도했으나 인터리그에서는 내셔널리그가 15년 만에 아메리칸리그보다 우위를 보였다.
19일 MLB.com에 따르면 올해 인터리그에서는 내셔널리그팀들이 아메리칸리그팀들을 상대로 152승 139패를 기록, 남은 6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위를 차지했다.
인터리그에서 내셔널리그가 아메리칸리그보다 앞선 것은 2003년 이후 15년 만이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아메리칸리그가 14년 연속 우위를 보였다.
흥미 유발을 위해 1997년 시작된 인터리그는 초반 7년 동안은 내셔널리그가 4승 3패로 앞섰으나 2004년부터는 아메리칸리그가 독주를 펼쳤다.
내셔널리그가 인터리그에서 15년 만에 아메리칸리그를 압도한 것은 소속팀들의 전력 편차가 크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내셔널리그에서 현재 최고 승률 팀은 중부지구 1위 시카고 컵스로 0.589(89승 52패)를 기록 중이다.
또 컵스를 포함해 10개 팀이 승률 5할 이상을 기록하며 치열한 와일드카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승률 3할대 팀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0.395, 60승 92패)가 유일하다.
반면 아메리칸리그는 보스턴 레드삭스(0.682, 103승 48패)와 뉴욕 양키스(0.613, 92승 58패)가 6할대 승률을 기록 중이지만 4개 팀이 승률 3할 이하로 처지며 큰 전력 편차를 보인다.
특히 볼티모어 오리올스(0.285, 43승 108패)와 캔자스시티 로열스(52승 99패, 0.344)는 프랜차이즈 사상 최악의 성적에 그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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