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13일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15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텍사스가 5-3으로 역전한 6회초 2사 1, 2루, 추신수는 상대 좌완 불펜 호세 카스티요의 시속 134㎞ 슬라이더를 받아쳐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3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13일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시즌 타점은 62개로 늘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올 시즌 9번째 나온 사구다.
3회와 5회에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적시타를 쳤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나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달성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70(529타수 143안타)을 유지했다.
텍사스는 샌디에이고를 6-3으로 꺾었다.
1-3으로 끌려가던 6회초 2사 만루에서 로빈슨 치리노스가 역전 3타점 2루타를 쳤다. 이시어 키너 팔레파의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한 텍사스는 추신수의 적시타로 또 한 걸음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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