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패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로 내려앉았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4일 2위로 내려온 뒤 12일 만에 지구 선두로 복귀했다.
로키스는 15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전날(14일)에도 샌프란시스코에 0-2로 패한 로키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로 내려왔다.
최근 4연승 행진을 벌인 다저스가 로키스에 0.5게임 차로 앞서 지구 1위로 올라섰다.
샌프란시스코 좌완 매디슨 범가너는 6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6승(6패)째를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말 브랜던 크로퍼드의 좌전 안타와 닉 헌들리의 좌익수 쪽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오스틴 슬레이터의 2루 땅볼과 헌터 펜스의 중전 안타로 2점을 뽑았다.
3회 2사 만루에서는 콜로라도 선발 저먼 마르케스의 폭투로 추가점을 얻었다.
범가너에 이어 등판한 샌프란시스코 불펜 토니 왓슨, 마크 멀랜슨, 윌 스미스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콜로라도 우완 불펜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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