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왼쪽)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의 방망이가 침묵하며 연속 경기 안타·출루 행진을 멈췄다.
최지만은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렸다. 한 차례는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73(165타수 45안타)으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최근 5경기 연속 안타와 11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 중이었으나 이날 모두 중단됐다.
최지만은 오클랜드 선발투수인 우완 에드윈 잭슨과의 대결에서 1회 3루수 파울 플라이, 4회 우익수 직선타로 잡혔다.
1-1로 맞선 6회 세 번째 타석이 아쉬웠다.
바뀐 투수인 우완 숀 켈리를 상대로 알렉스 스미스와 맷 더피가 연속 내야안타를 쳐 무사 1, 2루 기회에서 최지만이 타석에 들어섰다.
켈리의 폭투로 주자는 2, 3루에 안착했다. 하지만 최지만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후속 타자들도 침묵해 탬파베이는 무사 2, 3루에서 한 점도 내지 못하고 이닝을 마쳤다.
최지만은 8회 1사 1루에서 오클랜드 오른손 투수 루 트리비노와 맞섰으나 중견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이후 더는 타격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이날 무려 9명의 투수를 쏟아부으며 3안타만 허용했지만 연장 승부 끝에 오클랜드에 1-2로 졌다.
4회초 2사 1, 2루에서 맷 올슨에게 적시타를 맞아 선제점을 빼앗긴 탬파베이는 바로 4회말 2사 후 토미 팜의 2루타에 이은 조이 웬들의 좌전안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10회초 오클랜드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우중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고 무릎을 꿇었다.
시즌 42호 아치를 그린 데이비스는 다시 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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