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김,나눔 실천하는 재목되길”
▶ 선발 장학생 7명에 각 1천달러 전달

11일 SF에서 제7회 샌프란시스코 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왼쪽부터 해나 전, 마이클 장, 코디 카페나 파레사, 김완회 회장, 엘리엇 류, 신유진, 김현진.
미국과 한인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다음 세대를 지원하는 샌프란시스코 장학재단(회장 김완회)에서 제7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11일 샌프란시스코 필모어 스트릿에 위치한 Northern District Police Station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경찰관 자녀 1명과 미주 한인 학생 6명에 장학금이 전달됐다.장학생으로 선발된 코디 카페나 파레사(경찰관 자녀), 마이클 장(예일대), 에이미 황(존스홉킨스 간호대학), 해나 전(UCLA), 김현진(DVC), 엘리엇 류(UC버클리), 신유진(런던정경대) 등 7명은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수령했다.
환영사에서 샌프란시스코 장학재단 김완회 회장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전진하고 있는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고 밝히며, 자라나는 한인 2세들이 꿈을 이루는 데에 단단한 초석이 될 후원을 당부했다.
올해 장학생 선발에 어느 때 보다도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고 밝힌 왕이복 장학위원장은 “해마다 장학재단이 발전해 나가며 어느새 7회 째를 맞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왕 위원장은 선발된 장학생들은 학교 및 사회에서의 봉사정신, 가정 배경,리더십 등의 심사 기준으로 5명의 위원들이 심사를 거쳐 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 장학금을 힘입어 학생들이 커뮤니티를 위해 섬김과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큰 재목들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일대에서 컴퓨터사이언스를 전공하는 마이클 장 군은 “장학금 지원서와 함께 제출했던 에세이를 통해 꿈과 미래를 그려보는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장 군은 또 “컴퓨터를 사용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저의 꿈에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고 이후 한인 커뮤니티에 보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장학재단에 감사를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장학재단은 장학재단 위원들과 여러 후원자들의 기부로 장학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는 장학재단 위원들 외에 그린 장 SF평통 위원, 곽정연 이대 동문회 회장, 홍성호 EB라이온스클럽 회장이 장학금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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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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