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 스타디움에 그늘지역을 늘리기 위해 지붕을 만드는 것은 미국연방항공청(FAA) 규칙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SF 풋볼팀 관계자가 말했다.
리바이스 스타디움 동쪽에 너무 해가 많이 들어 덥다는 불평이 많아 이를 해결하고자 1년 동안 조사연구를 한 결과 스타디움 개조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구단 사장인 알 기도씨는 “관중들의 불편은 이해하지만 FAA 규칙을 어길 수 없다”며, “더운 여름에 벌어지는 1-2 경기만 제외한 나머지 경기를 관전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리바이스 스타디움이 산호세공항(SJC)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FAA 규칙을 따라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관중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스타디움 안에서 파는 물 가격을 6달러에서 2달러로 내리겠다고 말했다.
작년부터 스타디움 동쪽에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볕을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그 중에는 좌석을 흰색으로 바꾸거나 개폐식 지붕을 설치하거나 심지어는 구장을 시원한 SF에 다시 만들자는 의견도 있었다.
<
김경섭 인턴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