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 앤티옥 연장구간이 연일 이용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 5월 하순 운행을 시작한 피츠버그-앤티옥 구간은 평일 하루 평균 3,800명이 이용한다. 이는 당초 바트측 예상치인 2,800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조엘 켈러 바트 이사는 “이용객이 계속해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주차 공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현재 주차공간 규모는 차량 1,006대 수용이 가능하나 일반적으로 오전 6시 이전에 만차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션 라이트 앤티옥 시장은 바트측이 “주차공간을 너무 적게 잡았다”고 말했다. 앤티옥까지 운전해 간 뒤 바트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주차장이 꽉 차있는 경우 어쩔 수 없이 인근 길거리에 차를 대 놓아야 한다.
이에 바트측은 역사 옆에 위치한 7에이커 규모 부지에 700여 대 추가 수용이 가능한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앤티옥 바트역 주변에는 버스 노선이 충분치 않으며, 바트역 주차공간을 늘리는 것이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는 방안으로 적절한가에 대한 논란이 이사회 내부에서도 제기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엘 켈러 이사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주민들이 대도시권까지 차를 몰고 가야 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냐”며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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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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