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행속도 느리고 고장 가능성도 높아
▶ 비슷한 수준 16개 도시중 최하위 기록
SF 대중교통시설이 주행속도가 느리고 고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F 교통벤치마킹 사이트(sfgov.org/scorecards/benchmarking/transportation)에 따르면 SF 대중교통 시스템은 비슷한 조건을 가진 LA, 보스턴, 필라델피아, 시애틀, 오클랜드 등 미 전역 16개 도시 중 최악 수준을 기록했다.
2016년 SF 버스의 평균속도는 시속 8.1마일로 전체 평균 10.6마일보다 2마일 이상, 경전철의 주행속도 역시 전체 평균보다 5마일 느렸다. 이는 조사대상 도시 중 최하위와 최하위에서 두번째 순위이다. 주행속도가 느린 것은 도시가 복잡하고 이용자가 많기 때문이라고 사이트는 지적했다.
또한 SF대중교통시설은 고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버스, 도시전철, 시내투어버스는 각각 7,000, 5,000, 4,000마일마다 고장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체 도시 중 최악 수준이다. SF 도시버스관리청은 2035년까지 모든 버스를 전기차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SF 거주자들의 대중교통시설 이용률은 34%로 전체 평균인 17%보다 두 배나 높으며, 거주자 60%가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출퇴근하는데 이는 전체평균 33%에 비해 거의 두 배나 높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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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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