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째 한국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에 후원금 전달

후러싱제일교회 김정호(오른쪽) 담임목사가 8일 뉴욕을 방문한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의 상임이사 조정진(왼쪽에서 두 번째) 목사에게 3년째 한국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 3,000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후러싱제일교회(담임목사 김정호)가 한국의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 지원을 3년째 이어가고 있다.
교회는 8일 한국 사단법인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에 3,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인준을 받은 한국 보건복지부 장기이식 등록기관이다.
김정호 목사는 주일예배 시간 중 열린 전달식에서 “후러싱제일교회가 미국내 점점 타오르고 있는 생명 나눔의 불씨를 지피는데 일조하고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에 전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재 뉴욕을 비롯해 로스앤젤레스와 워싱턴 DC 등을 방문하며 미주지역을 순회 중인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의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가 참석했다.
조 목사는 “2013년부터 전개하기 시작한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 후원으로 지금까지 100명이 생명의 빛을 선물 받았다. 2019년 3월1일 삼일절 100주년을 기념해 100명의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선물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주 한인사회와 교계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은 미주 한인사회에 생명 나눔 네트웍을 구축하고 장기기증 운동 활성화와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 후원을 이끌고 있으며 지난달 22일에는 탬파 라이온스 아이뱅크(LEITR)와 생명 나눔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후원 문의는 전화(1588-0692)나 이메일(kwdonation@gmail.com)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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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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