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미라(Dermira)社 개발…오는 10월 판매 예정

[연합뉴스TV 제공]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겨드랑이에서 땀이 지나치게 나는 1차성 액와부 다한증(primary axillary hyperhidrosis) 치료제 큐브렉자(Qbrexza)를 승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0일(한국시간 기준) 보도했다.
겨드랑이 다한증은 정상 체온 유지에 필요한 것 이상으로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분비되는 질환이다.
미국 피부질환 치료제 전문 제약회사 더미라(Dermira)가 개발한 규브렉자는 겨드랑이 땀샘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약이다.
이 약은 면포(cloth) 속에 들어있으며 이 면포를 하루 한 번 겨드랑이에 문지르면 땀샘이 억제된다.
3상 임상시험에서는 큐브렉자를 사용한 그룹의 53%가 겨드랑이 땀 분비량이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위약을 사용한 대조군은 28%에 그쳤다.
부작용은 변비, 피부 작열감, 두통, 구강 건조, 안구 건조, 피부 건조 등으로 나타났다.
더미라 사는 큐브렉자를 오는 10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에는 보톡스 주사, 발한 억제제, 레이저 요법, 국소 땀샘 제거수술 등이 사용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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