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지면 심근경색을 막기 위해 스텐트(stent)를 삽입하는 시술을 받게 된다.
스텐트는 그물 모양의 소형 팽창형 튜브로 카테터(도관)에 장착해 팔이나 다리의 동맥을 통해 관상동맥까지 밀어 넣으면 스텐트가 팽창해 막히거나 좁아진 부분을 뚫어준다.
그러나 시술 후 3명 중 1명은 시술 부위에 생긴 상처조직이 커지면서 관상동맥이 다시 막히는 재발 협착이 나타날 수 있다.
스텐트가 삽입된 부위의 혈류 속도를 감지해 이러한 위험을 조기에 알려주는 ‘똑똑한’ 스텐트가 개발됐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19일 보도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UBC)의 다카하타 겐이치 전기·컴퓨터공학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이 새로운 스마트 스텐트는 혈류의 속도를 지속적으로 감시, 아주 미세한 변화만 나타나도 이를 감지해 알려준다.
이 스텐트에는 혈류 속도를 측정하는 특수 마이크로 센서와 미니 안테나가 장치돼 있어서 혈류 속도에 관한 정보가 안테나를 통해 외부의 판독기에 무선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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