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입국자 아동 분리수용 비판론에 적극 대응… “임무수행 사과하지 않아”
▶ 정부 해명에도 비판 여전…공화 상원의원 “미국인, 아이들 인질로 잡지 않아”

(AP=연합뉴스)
커스텐 닐슨 미국 국토안보부(DHS) 장관은 18일 밀입국자와 미성년 자녀를 분리 수용하는 '무관용 정책'에 비판론이 확산하는 것과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내며 적극적으로 반박에 나섰다.
닐슨 장관은 이날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보안관협회(NSA) 행사에서 무관용 정책을 거론하면서 "이들 미성년자는 매우 잘 보살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게 중요하다. 언론을 믿지 말라"고 말했다고 폴리티코를 비롯한 미 언론이 보도했다.
그는 "우리는 음식, 의료, 교육 등 아이들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면서도 "우리가 국경에서 가족들을 다룰 때 모른 체하고 법을 집행하지 않기를 바라는 일부 사람들도 있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해야 한다"면서 "우리 임무를 수행하는 것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 일을 하기로 맹세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5월부터 남서부 국경을 불법으로 넘어오는 모든 밀입국자를 기소하고 아이들은 법률에 따라 부모와 격리하는 '무관용 정책'을 시행해왔다.
미 언론이 보도한 국토안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불법으로 멕시코 국경 등을 넘다가 붙잡힌 성인들로부터 아동 1천995명이 격리돼 보호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처럼 주무 부처인 국토부가 적극적인 여론 대응에 나섰지만, 논란은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야당인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내에서도 아동 분리 수용에 대해 비판이 나올 정도다.
공화당 벤 새스 상원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행정부 내 일부는 이 잔인한 정책이 그들의 입법 영향력을 올릴 것으로 판단했다. 이것은 틀렸다"면서 "미국인들은 아이를 인질로 잡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새스 의원은 또 "대통령은 이러한 가족 분리 정책을 즉각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앤서니 스카라무치 전 백악관 공보국장조차도 가족 분리 정책을 "비인도적이고 잔인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CNN 인터뷰에서 "민주당 또는 공화당을 옹호하려고 여기 온 게 아니라, 이 정책은 매우 나쁘고 대통령은 인간적인 사람이라는 점을 말하려고 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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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분리되기 싫으면, 국경을 불법으로 넘어오지마세요. 자신의 합법적인 거주지에서 아이들과 같이사세요. 불법인 줄 뻔히 알면서,자신의 아이들을 인질로 삼아 국경을 넘어오는 부모같지도 않은 자들은 비난하지않고, 법과 질서를 확립하기위해 수고하는 사람들을 비난합니까? 법은 지키라고 있는 겁니다. 법을 어기면, 법을 어긴자들에겐 댓가를 지불하게해야, 법을 지키고 사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공평한 것입니다. 밀입국 부모-자녀 격리 안된다고 주장하는 민주당을 위해 바로 그 자리에서 밀입국 부모와 자녀같이 본국으로 돌려 보내면 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