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역자회 주최 ‘제1회 목회자 위로의 밤’

지난 27일 열린 제1회 ‘목회자 위로의 밤’에서 연주회가 열리고 있다.
여름 밤 아름다운 음악이 시카고지역 한인 교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회장 서도권 목사/이하 교역자회)가 주최한 제1회 ‘목회자 위로의 밤’이 지난 27일 노스브룩 소재 레익뷰언약교회에서 열렸다. 220여명의 목회자가 참석한 이날 행사는 ▲찬송 ▲대표기도(교역자회 방철섭 행사위원장) ▲설교(레익뷰언약교회 강민수 목사) ▲환영인사(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 나성환 총무) ▲축도(아가페침례교회 안영배 목사) ▲연주회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김기봉 바리톤, 홍소정 피아니스트, 레오나도 알티노 첼리스트가 꾸민 연주회는 엘리야의 독창 ‘Is it enough’로 시작돼 ‘페조 카프리시오소’, ‘엘리제’, ‘돈 카를로스’, ‘요정의 춤’, ‘서로 사랑하자’, ‘시편 23편’, ‘서주와 화려한 폴로네이즈’ 등 유명 클래식, 오페라, 찬양 등 12곡이 연주됐다. 이날 김기봉 바리톤은 매곡마다 곡에 대한 간단한 해설을 전달해 청중의 이해를 도왔다.
서도권 회장은 “이민사회 목회를 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달랠 수 있는 기쁨의 시간을 누리셨길 바란다. 시카고지역 목회자분들이 함께 준비해주신 귀한 선물의 밤이었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아가페장로교회 권혁준·권미영 목사부부는 “아름다운 음악과 친교 등으로 위로의 밤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음악도 감사하고 타 교회 목회자분들과 친교를 나누면서 이야기도 나누는 등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 멋진 행사를 만들어주신 교역자회 임원진 및 음악가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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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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