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력서 작성 세미나에 참여한 하워드시민협회 관계자와 참석자.
하워드시민협회(장영란 회장)가 12일 엘리콧시티 소재 밀러 도서관에서 차세대에게 유익한 이력서 작성 요령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에서는 정부 관련 기관에서 3년간 전문직 채용 담당자로 근무해 온 박형기 씨가 눈에 띠는 이력서 작성법, 이력서 작성에서 일반적인 실수들, 인터뷰 요령, 자신 홍보 방법, 이메일 견본 등에 대해 강의했다.
박 씨는 매일 수백 통의 이력서를 만들거나 검토하고 편집하고 있다며, 차세대에게 주류사회 진출의 길을 적극적으로 열어주기 위해 좋은 이력서 작성법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박 씨는 먼저 이력서의 기본적인 형식에 충실해 작성하라고 조언했다. 박 씨는 “인사담당자는 하루에 수십 개의 이력서를 검토하므로 자신의 장점을 이력서 한 장으로 요약하여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박 씨는 경력을 작성할 때는 최근 경력부터 쓰는 것이 현명하다며 “이는 뽑는 사람으로서 이 지원자가 지금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에 대해 아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씨는 이력서에 쓸데없이 여러 가지 폰트를 번갈아 쓰며 멋 부리지 말고, 한가지 폰트로 통일성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단순히 어떤 일을 했다는 것을 명시하는 것보다 그 일을 어떻게 얼마나 잘했냐는 것을 실질적인 숫자를 포함해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장영란 시민협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턴십 및 취업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가 유용한 정보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경태 공인회계사가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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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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