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MB서 다문화 봄축제 함께 즐겨
▶ 올해는 중남미 커뮤니티도 참여

유미 호건 여사와 한인들이 장난감 및 학용품을 볼티모어의 제임스 멕헨리 초등학교에 전달하고 있다.
한인과 흑인 커뮤니티의 화합을 위한 봄축제가 지난 5일 메릴랜드 대학교 볼티모어 캠퍼스(UMB)의 바이오 파크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UMB 예술문화위원회 명예 의장인 유미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이 지난 2015년 볼티모어 폭동 이후 한-흑 간 갈등 해소를 위해 제안해 시작됐다. 이번에도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함께 불고기, 닭고기, 만두, 볶음밥, 잡채 등의 한식이 제공됐다. 특히 올해는 멕시코 기념일인 ‘싱코 데 마요’를 축하하는 중남미인들의 공연과 음식도 선보여, 다인종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확대됐다.
이번 행사에는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를 비롯 메릴랜드한인회, 메릴랜드한인세탁협회, 메릴랜드한인식품주류협회, 한미정치행동위원회, 영남재단과 꿀돼지 식당, 즐거운복지센터 등 한인단체 및 업체들이 후원, 한국 음식과 문화를 볼티모어 지역사회에 소개했다. 이들의 후원금은 음식 외에도 장난감 및 학용품을 구입해 볼티모어 소재 제임스 맥헨리 초등학교에 기부했다.
또 김동기 총영사와 정백훈 몽고메리한인회장 등도 참석, 주최측과 한인들을 격려했다.
공연 순서에는 퍼가시토 악단, 이희경 한국무용단, 카뎃 마샬아트, 풍물패 한판, 크리스챤 워리어 마칭 밴드 등의 문화단체 및 태권도장이 봄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유미 호건 여사도 주민들과 라인댄스를 함께 추며 흥겨운 시간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각종 건강정보도 제공돼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줬다.
<
한덕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50년경험말씀드림니다.
흑인들과좋은 관계를 갖고 싶으면 항상 매일 인간적으로 대해 주면서 좋은 관계를 같으세요. 축제 소용 없는 일입니다 그때 뿐입니다 인간적으로 대해 잘해 주세요 그러믄 문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