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건강센터 주최 ‘어머님 은혜 큰 잔치’ 성황

노인건강센터 주최 ‘제25회 어머님 은혜 큰잔치’ 참석 어르신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보면서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다.
마더스 데이(13일)가 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모님 은혜에 감사드리는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시카고노인건강센터는 지난 5일 오전, 켓지센터에서 ‘제25회 어머님 은혜 큰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켓지센터를 비롯해 링컨(몰튼 그로브), 그린(샴버그), 조이(윌링)센터 등에서 한인 연장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식 행사는 ▲개회사(하재관 전 사무장) ▲‘노인건강센터의 발자취’ 동영상 ▲격려사(김중은 이사장) ▲축사(서이탁 한인회장, 이종국 총영사) ▲장수상 시상(98세-박봉애, 안충섭, 김순환/96세-민순녀) 등이 진행됐으며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합창, 율동, 오카리나 연주, 라인댄스 연극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져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참석자들에게는 어머니날 특식이 제공됐다.
하재관 전 사무장은 “어머니날을 맞아 뜨거운 감사와 아울러 하늘로부터 큰 축복이 풍성히 임하길 바란다. 남은 세월 서로 우애하고, 챙겨주고, 사랑하길 바란다. 어머님 은혜 큰 잔치를 가진지 25년이 됐다. 한솥밥 먹으며 함께 웃고, 위로해줄 수 있어 하나님과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중은 노인건강센터 이사장은 “일주일에 5일간 센터에 나와 반가운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이 행복이다. 오랫동안 건강하고 즐겁고 아름다운 삶을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상을 받은 안충섭(98세)씨는 “오래 살다보니 장수상도 받아본다. 어머니날을 맞아 다같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하다. 모두 주님안에서 기쁨이 충만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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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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