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미술협회 47회 전시회 개막 리셉션 및 신인미술작가공모전 시상식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시카고한인미술협회(미협)가 주최하는 제47회 작품전시회가 지난 5일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내 갤러리에서 개막됐다.
‘Sensibility of Season’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24명의 미협 회원작가들 작품 40점이 오는 26일까지 전시된다. 미협은 이날 전시회 개막 리셉션과 함께 ‘제2회 신인미술작가공모전’시상식도 가졌다.
미협과 문화회관이 공동주최한 이번 신인미술작가공모전에서는 조인숙씨가 대상을 차지해 1천달러의 상금과 상장을 받았으며 1등은 고영자(상금 300달러), 2등 남정현(상금 200달러), 3등 니나 김(상금 100달러), 장려상은 옥자 페런(상금 100달러)씨가 수상했다. 이밖에 특선은 조인숙, 김찬우, 엔젤라 뱅크 박, 션 유, 고영자씨가, 입선은 장현주, 김신, 박세현, 조인숙, 엔젤라 뱅크씨 등이 수상했다. 특히 조인숙씨는 출품한 작품 3점이 대상, 특선, 입선작에 선정되고 그의 아들 김찬우군도 특선을 받아 모자가 주목을 받았다. 15명의 신인작가들의 작품들은 오는 20일까지 같은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이용재 미협 회장은 “지난해보다 더욱 훌륭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한인 작가들의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미협 멤버들이 열심히 준비한 수준높은 작품들도 전시되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주성 갤러리 관장은 “이번 공모전 참가자들은 전공자, 비전공자 등으로 다양했고, 참가자 중 주부들이 많아 인상깊었다”면서 “내년에 50번째 전시회를 앞두고 있는 중서부지역 유일한 한인미술단체로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회관 갤러리 오픈시간은 월~금요일은 오전 9시~오후 5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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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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