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월례모임을 가진 시온회 회원들이 21학군의 카라 비치(우측에서 6번째), 핸즈온 서버번의 박은실씨(맨 좌측)와 기념촬영을 했다.
시카고지역 여성봉사단체인 시온회(회장 김운령)가 21학군 관할 윌링 소재 초등학교에 도서구입비를 기증했다.
시온회는 지난 4일 나일스 소재 샤부하우스에서 가진 월례모임에 21학군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인 카라 비치씨를 초청해 1천달러의 도서구입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자원봉사단체인 ‘핸즈온 서버번 시카고’의 박은실 프로젝트 디렉터가 시온회측에 추천해 이루어지게 됐다. 후원금은 21학군내 타킹턴 초등학교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운령 회장은 “매년 두차례에 걸쳐 서버브지역 학교들에 도서 및 학습교재 보조금과 방과후 학교의 수학교사 고용을 위해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후원도 이의 일환이다”라고 말했다. 카라 비치씨는 “핸즈온 서버번 시카고를 통해 시온회와 연결이 되어 후원금을 받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후원금은 4~5학년 학생들의 독해와 작문 능력 향상을 위한 교재구입에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은실 디렉터는 “지난 5년간 시온회는 우리 단체를 통해 매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도서 구입과 방과후 수업 비용 등을 후원해주고 있다. 앞으로도 잘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학교에 시온회의 정성과 사랑이 전달될 수 있도록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온회는 오는 17일 엘크 그로브 빌리지 타운내 러플리초등학교(59학군)을 방문해 1천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시카고아리랑라이온스클럽 여름 피크닉 프로그램에도 500달러를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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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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