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과 10월 시카고 대형 콘서트장에서 각각 공연을 갖는 ‘워너원’과 ‘방탄소년단’.
각종 페스티발과 콘서트의 계절이 도래한 가운데, 올해도 한국의 K-팝 인기 가수들이 앞다투어 시카고를 찾거나 방문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장 먼저 시카고에서 공연한 뮤지션은 여성아이돌그룹 레드벨벳으로 지난달 29일 로즈몬트극장에서 4천여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SM엔터테인먼트와 섭컬쳐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본보가 후원했다. 같은 날 시카고시내 팍웨스트에서는 산이와 매드클라운의 힙합 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라이브 콘서트가 가장 많이 열리는 5월부터 10월까지의 기간에도 아이돌그룹, 발라드, 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인기가수들이 연이어 시카고에서 라이브 무대를 갖는다. 남성 록밴드인 ‘더 로즈’가 오는 23일 오후 7시 시카고시내 팍웨스트에서 공연을 가지며, 싱어송라이터이자 방송인인 에릭 남은 6월 14일 오후 7시부터 시카고시내 탈리아 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인기 남성 아이돌그룹의 공연도 이어진다. 그룹 ‘업텐션’이 6월 17일 오후 7시 시카고시내 코퍼니쿠스센터에서 콘서트를 갖는데 이어 그룹 ‘워너원’도 6월 29일 오후 8시부터 약 2만명을 수용하는 올스테이트아레나에서 시카고 팬들을 만난다. ‘몬스타X’는 7월 20일 오후 8시에 로즈몬트극장에서 공연한다.
지난해 시카고에서의 초연을 성공적으로 끝낸 바 있는 ‘방탄소년단’(BTS)은 올해 다시 시카고를 찾는다. 이들은 오는 10월 2~3일(오후 8시) 두차례에 걸쳐 한인 남성 아이돌그룹으로는 처음으로 2만명이상을 수용하는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각 가수 및 그룹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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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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