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원 대표단, 환영리셉션·MICA 방문

창원 대표단 볼티모어 방문 환영 리셉션 참석자들.
볼티모어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경상남도 창원시 대표단이 방미, 양 도시의 교류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대표단은 박종인 미래산업과장을 단장으로 박금숙 창원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김만기 국제협력계장, 강무원 국제협력 주무관, 김윤실 관광과 주무관 등 5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1일 저녁 이너하버의 러스티 스커퍼 식당에서 창원 자매결연위(위원장 이경석)가 개최한 환영리셉션에 참석, 자매결연위 및 시 관계자 등과 인사를 나눴다.
볼티모어 자매도시위원회의 윌리엄 벨 부위원장은 “볼티모어는 8개 자매도시와 결연을 통해 전쟁보다 평화와 우의를 중시한다”며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평화가 앞당겨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벨 부위원장은 “자매도시별 특색과 공통점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볼티모어는 창원을 비롯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일본 가와사키, 라이베리아 바른가, 이집트 룩소르, 그리스 피레우스, 네덜란드 로테르담, 중국 샤먼 등 8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박종인 미래산업과장은 “시장 선거를 앞두고 있어 안상수 시장이 오지 못하고, 각 분야의 담당관들이 방문했다”며 “창원은 첨단산업과 관광, 문화예술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볼티모어와 좀 더 가까워지고,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금숙 본부장은 자매결연위와 이 위원장에게 서화를, 일부 참석자들에게 직접 그린 작품이 담긴 부채를 선물했다.
연방상무부 볼티모어 수출지원센터의 콜린 피셔 디렉터, 케이티 밀러 시장실 이민 및 다문화 담당관 등 시 관계자, 창원자매결연위의 김경태, 미셀 이, 정현숙, 강고은, 도민고 김 위원과 이태수 영남향우회장, 정현숙 영남재단 이사장 및 한인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워싱턴에 도착한 방문단은 4일 뉴욕으로 이동한 뒤 5일 귀국한다.
방문단은 2일 메릴랜드미술대(MICA)를 방문한 데 이어 오늘(3일) 볼티모어 방문센터를 둘러본 뒤 박금숙 한국예총 창원지회장이 서예 시범을 보이고, 저녁에는 시청서 열리는 다문화행사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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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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