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인권 운동 및 한인 사회 발전 기여 공로

캠프 카터 국제 태권도·공수도 협회 도장 주최 2018년 시상식 연회에서 ‘평생 인도주의상’을 수상한 김한일 대표(왼쪽)가 제임스 카터 관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한일 김진덕,정경식재단 대표가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건립 등 세계 인권 운동과 미주 한인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평생 인도주의상’을 28일 수상했다.
캠프 카터 국제 태권도·공수도 협회 도장(CCIKA, 관장 제임스 카터) 주최 산호세 캠든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2018년 시상식 연회에서 김한일 대표가 ‘평생 인도주의상(Lifetime Humanitarian Award)’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일 대표를 포함해 김순란 김진덕정경식재단 이사장, 남중국 실리콘밸리 태권도 총본부장 등이 특별 손님으로 초청됐으며, 도장 관계자 및 수련 학생과 학부모 등 160명 이상이 참석했다.
제임스 카터 관장은 “김 대표는 지속적인 후원 활동으로 북가주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오늘 이 자리를 비롯해 그의 공로를 기리고 감사함을 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 초청돼 매우 영광이며, 특히 카터 관장께 감사하다”면서 “SF 위안부 기림비 건립은 한인, 중국인, 필리핀 커뮤니티의 첫 협동으로 이뤄낸 업적이며 다음 세대들에게는 정의의 상징으로 남을 기념비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림비가 성매매 피해자들이 겪는 아픔과 고통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높이고, 이로 인해 정의와 자유로 가득 찬 사회가 당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또한 SF 유공문 중국무술관에서 중국 전통 사자춤을 선보였으며, CCIKA 수련 학생 및 관계자 수십 명이 ‘올해의 품새상’ 등 여러 상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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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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