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 MICA와 MOU
▶ 언더아머 본사에서 강연 및 교류 논의

김왕식 나주시천연염색재단 상임이사가 유미 호건 여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데이비드 보겐 MICA 학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국의 천연염색이 미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의 김왕식 상임이사, 허북구 국장, 김대국 팀장은 24일 볼티모어의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업체인 언더아머 본사를 방문, 나주 천연염색을 주제로 한 강연과 함께 한국천연염색의 산업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연을 한 김대국 팀장은 “언더아머 경영진들은 천연염색의 적용에 대해 여러 가지 측면에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방문진과의 의견교환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이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나주에 소재한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을 방문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메릴랜드미술대(MICA)와 천연염색 교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3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메릴랜드주 퍼스트 레이디인 유미 호건 여사와 MICA의 데이비드 보겐 학장, 마이크 몰라 교무처장, 더그 만 교수 등이 참석했다.
MOU 주 내용은 ▲직물 및 천연염색 교류로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로 유지 발전 ▲교류, 워크샵 통해 천연염색문화재단과 MICA 교수진 및 학생 시너지 효과 촉진 ▲예술적 및 산업적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이다.
한편, 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 관계자들의 언더아머 본사 방문 및 MICA와의 MOU 체결은 호건 여사의 주선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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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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