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본승과 이연수가 '불타는 청춘'에서 한편의 로맨틱 드라마 같은 장면을 연출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구본승은 지난 10일(한국시간 기준)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생일을 맞은 이연수를 위해 몰래카메라 미션을 수행했다. 각종 게임에서 이연수를 1등으로 몰아주는 것이 몰래카메라의 내용이었다.

이날 구본승은 보물찾기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이연수를 졸졸 따라다니며 그녀에게 보물 쪽지를 몰래 건네줄 타이밍을 주시했다. 결국 구본승은 이연수의 상의 주머니에 보물 쪽지를 넣으며 주어진 미션에 성공했다.

이 장면에서는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메인 OST가 나오며 한층 더 설렘 지수가 폭발했다. 여기에 '맥주 좋아하는 예쁜 누나'라는 자막이 나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국진은 이연수에게 "연수야, (보물 쪽지) 몇 개나 있어 지금?"이라고 물었고, 이연수는 "저 3개요. 어? 4개구나"라면서 의아해했다. 김국진과 구본승을 비롯한 출연자들은 "4개나 찾았다고?"라며 이연수를 의도적으로 치켜세우며 이연수를 웃음 짓게 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