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는 쉽게 맛보지 못했던 메뉴를 구비한 식당이 새로 오픈했다.
글렌뷰에 위치한 ‘낭만포차’(773 Milwaukee Ave.)가 그곳으로 작년말 ‘구 꼬치집’을 인수한 백삼균 대표가 최근 리모델링작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3월 15일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특히 낭만포차는 옛날통닭, 국물닭발, 치즈불닭, 나쵸타코샐러드, 막창구이, 매운돼지껍데기 등 그동안 시카고지역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한 다양한 메뉴를 구비해 오픈하자마자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백 대표는 “60여가지 메뉴중 70%가 새로운 메뉴일 정도로 기존 한국 토속 음식 외에는 모두 안주류에 초점을 두어 메뉴를 재구성했다. 또한 한국 실내포장마차 분위기를 살리기위해 천막을 이용하는 등 인테리어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낭만포차의 천군만마는 ‘이진수 주방장’이다. 요식업 경력 30여년의 베테랑 주방장이자 내 처조카다. 항상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실력있는 주방장이 있어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낭만포차는 4월 말까지 소주 5.99달러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며, 반경 3마일 거리내에서는 30달러 이상 주문시 야식 딜리버리 무료 서비스(오후 6시~오전 2시)도 실시하고 있다. 서빙, 주방보조 등을 모집하고 있는 낭만포차는 주 7일(월~일요일) 매일 오전 11시30분~오전 2시까지 영업한다.(문의: 847-486-8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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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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