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지역에서 운영 중인 한국식 치킨을 파는 식당들이 트리뷴지에 비중있게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리뷴지는 22일자 ‘푸드&다이닝’ 섹션에서 한국식 치킨(Korean Fried Chicken/KFC)이 시카고지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면서 한국식 치킨을 파는 업소들을 자세히 소개했다.<사진>

신문은 “시카고에서 한국식 치킨은 매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WBEZ 보도에 따르면, 한국식 치킨 업소는 1970~80년대에 중국계 한인(화교) 이민자들이 유입되면서 급격히 증가했다. 미국식 버펄로 치킨윙도 매우 맛있는 음식이지만 한국식 치킨이 더욱 바삭하고, 촉촉하며, 특별한 양념 소스들로 만들어진다”고 소개했다.

트리뷴은 ‘본촌 치킨’(2163 S. China Place #1F), ‘대양장’(Great Sea Restaurant/3254 Lawrence Ave.), ‘중부시장’(3333 N. Kimball Ave.), ‘Crisp’(2940 N. Broadway), ‘Budacki’s’(4739 N. Damen Ave.), ‘Zip Z Express’(1635 W. Howard St.), ‘컵밥+라면’(2439 N. Clark St), ‘닥'(1104 W. Granville Ave.), ‘델 서울’(2568 N. Clark St.), ‘Cafe Orient 384829 N. Kedzie Ave.), ‘벨리Q’(1400 W. Randolph St.) 등의 식당에서 한국식 간장 소스, 양념 치킨 소스, 매운 소스 등으로 맛을 더한 한국식 치킨을 맛볼 수 있다고 전했다.

<신경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