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9일 열리는 레드벨벳의 팬미팅 공연 홍보 포스터.
인기 정상의 여성 아이돌그룹의 하나인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이 오는 4월 29일 시카고에서 팬들과 만난다.
21일자 빌보드(Billboard) 보도에 따르면, 레드벨벳은 4월 29일 저녁 로즈몬트극장에서 시카고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팬미팅을 겸한 공연을 갖는다. 레드벨벳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미국의 섭컬쳐(Subculture)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시카고 공연은 일반 콘서트와는 다르게 친밀한 분위기속에서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Fan Meet Style’로 진행된다.
빌보드는 “레드벨벳은 월드앨범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가지고 있다. 레드벨벳은 2016년에 미주 투어를 했던 에이핑크 이후 첫 단독 걸그룹 쇼케이스를 갖는 그룹”이라면서 “미국에서 그들의 인기는 대단하다. 지난 1월 발표한 싱글 앨범인 ‘Bad Boy’는 레드벨벳 역대 앨범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시카고 공연의 티켓 판매 정보는 차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는 31일∼4월 3일 방북예술단의 일원으로 평양에서 두 차례 공연할 예정이며, 시카고 공연 전날인 4월 28일에는 LA한국일보사 주최 연례 ‘헐리웃볼 한인 축제’에서도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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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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