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 후보 선거 캠프가 선거 홍보 관련 법규를 위반해 곤욕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래리 부시 사회 운동가는 13일 브리드 후보 캠페인이 선거 홍보 법규를 위반했다는 항의문을 시에 제출했다. 부시에 따르면 브리드 후보 선거 캠프는 18번가와 게레로 스트릿, 18번가와 다이아몬드 스트릿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 2곳에 선거 홍보물을 전시했다.
SF 교통국(SFMTA) 법규에 따르면 대중교통 시설에 선거 홍보물을 전시하는 것은 불법이다. 폴 로스 SFMTA 대변인은 “(브리드 후보 선고 홍보물 전시는) 명백한 SFMTA 법규 위반”이라면서 광고 에이전시인 ‘클리어 채널 아웃도어’에게 홍보물을 철거할 것을 즉시 요청했다고 밝혔다.
브리드 후보 선거 캠프 대변인인 타라 모리아티 또한 “(클리어 채널 아웃도어가) 실수로 홍보물을 게시한 것”이라면서 법규 위반에 대한 책임이 광고 에이전시에 있다고 주장했다. 모리아티 대변인은 “선거 홍보 관련 법규를 확인하는 것은 클리어 채널 아웃도어의 의무이나, 에이전시는 이를 수행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클리어 채널 아웃도어 대변인인 제이슨 킹에 따르면 홍보물은 현재 철거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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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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