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퓨전국악그룹 가야챔버 초청 ‘모모랜드’ 콘서트를 갖는 ‘더 하우스 콘서트 인 시카고’(디렉터 황규섭/이하 HCC)의 최아진<사진 좌>, 김정은<우> 코디네이터가 14일 본보를 예방해 공연에 대해 설명했다.
최아진 코디네이터는 “지난 1년간의 HCC 공연은 클라리넷 앙상블, 타악기, 섹소폰(클래식)과 피아노, 숙명여대 스트링 앙상블, 첼로 사중주, 즉흥 피아노 연주 등 클래식 위주의 공연이었다. 이번에는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뉴욕의 가야챔버를 초청해 아리랑, 동요, 팝송, 재즈 곡 등 경쾌하고 신나는 곡들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더 하우스 콘서트’가 플로리다주에서 주최한 ‘원 먼스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가야챔버를 추천받게 됐고, 시카고에도 멋진 공연을 소개하고 싶어서 초청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코디네이터는 “이번 공연은 해금과 가야금 등 국악기와 베이스, 기타, 키보드 등 전자악기, 그리고 서양악기가 한데 어우러지는 독특한 공연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일반적인 클래식 공연과는 달리 이번 공연은 일렉트릭 악기가 있어서 음향시설 구비와 더 많은 장비 및 악기 대여가 필요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보람이 있었고 또한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는 후원자 및 회원을 모집해 더욱 다양한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아울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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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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