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전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호텔에서 열린 조찬기도회에 참석한 이영훈(가운데 레이 건) 목사를 비롯한 교계 및 단체장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4월 남북정상회담, 5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기원하는 조찬기도회가 13일 오전 힐튼하와이언 빌리지 호텔에서 100여명의 한미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재)순복음선교회 이사장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를 비롯한 여의도순복음 강남교회 최명우 담임목사, 나성순복음교회 진유철 목사, 아홉길 사랑교회 김봉준 목사 등 순복음교단 목회자들이 주축이 되어 주최한 이날 기도회에는 한국과 하와이 교계 지도자들은 물론 해외동포들이 한 마음이 되어 세계 역사의 전환점에 서 있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이 이루어지는 그날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됨의 역사’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지금 한반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일련의 갑작스러운 변화는 결코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시간표에 의해 일어나고 있는 기적적인 일”이라고 정의하고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70년이 지난 오늘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통일의 문이 열리는 이 시점을 주목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북한에 복음이 전파되어야 한다”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은 뜻을 이루기 위해 합당한 사람을 쓰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정치적 이념을 초월한 민간 차원의 교류와 자유로운 왕래를 시작으로 조국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이 이루어지는 그날을 위해 교회가 깨어 기도하자”고 역설했다.
또한 이날 기도회에서는 하와이 크리스찬 교회 황성주 목사와 순복음 호놀룰루 교회 홍영기 목사,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한의준 목사가 한반도 평화와 한미동맹, 하와이 평화 안정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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