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문을 연 시카고임마누엘기도원의 원장인 김순숙(68, 사진) 목사는 “기도처가 없어서 우는 자들을 위해 기도처를 마련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나일스에 기도원을 열게 됐다. 기도원이 영적·육적·마음의 유익과 함께 기도의 응답의 장소가 돼 기도로 교통할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치유와 권면의 은사 등을 받아 지난 20여년간 기도원 사역을 해오면서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기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자들은 아버지 앞에 무릎 꿇는 백성이 돼야한다. 환란과 어려움을 대비할 수 있는 길은 기도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임마누엘금식기도원과 필리핀임마누엘수양관을 연지 각각 20년, 10년이 지나 지금은 많은 성도, 목회자, 선교사들을 섬기게 됐다. 시카고임마누엘기도원은 이제 막 문을 열었고 또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 사랑으로 헌신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다음 성회부터는 한국에 계신 훌륭한 목회자들을 초청해 목마른 영혼들에게 더욱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동포들이 언제든지 가까이서 찾을 수 있는 따뜻한 안식처이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기도원으로 자리매김하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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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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