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규모 반려동물 박람회가 이번 주말 열려 동물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6~18일 알링턴 하이츠 타운내 알링턴 인터내셔널 경마장에서 열리는 ‘제26회 시카고랜드 패밀리 펫 엑스포’는 200여개의 반려동물 관련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동물용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주요 이벤트는 ▲K9 경찰견 퍼포먼스 ▲조련사 알렉스와 함께 하는 ‘세일러 더 푸들’ ▲이색 동물 쇼 ▲장애 반려동물 관련 강연 ▲닥스훈트 강아지 경주 ▲앵무새 쇼 ▲‘헬로키티’ 고양이 쇼 등이다. 또한 애완동물을 주제로 한 그림, 악세서리, 의류 등의 판매를 비롯해 목줄, 리드, 동물용 가구, 목욕 및 그루밍, 사료, 간식, 장난감 등 다양한 용품을 판매하고 훈련 시연, 동물병원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박람회 운영시간은 16일은 오후 1~9시, 17일은 오전 9시~오후 6시, 18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며 입장료는 성인 10달러, 3~12세 5달러, 3세 미만은 무료다. 반려동물을 데리고 입장할 수는 없다.(문의: 630-793-9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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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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