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총영사관 홍민의 총무담당 영사(46, 사진)가 7일, 부임 인사차 본보를 예방했다.
홍 영사는 이라크 아르빌 총영사관(영사 겸 서기관)에서 근무하다 시카고 총영사관으로 발령받아 3월 1일 공식 부임했다. 그는 “예전에 가족과 함께 여행했을 때 참 좋은 인상을 받았던 시카고로 오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시카고총영사관에서 근무했던 많은 외교부 직원들이 시카고로 간다는 소식에 동포사회 분위기도 좋고, 멋진 곳이라며 다들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다”고 말했다.
해외공관 근무 경험이 많은 홍 영사는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분들 가운데는 한국 문화 전파에 기여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헌신하시는 분들이 많다. 한국의 중요한 인적 자원으로서 펼치는 여러 사업들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총무담당으로서 행정업무 이외에도 동포 단체들과 함께 일할 기회가 많을 것 같다. 앞으로 동포사회의 소중한 의견들을 경청하여 업무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성균관대(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외교부에 입부한 홍민의 영사는 그동안 본부 여권과, 중동과, 인사과, 동아시아 경제외교과 등에서 근무했고, 해외근무지로는 레바논·캐나다 대사관과 이라크 아르빌총영사관 등에서 서기관, 영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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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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