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만명 이상의 관객들이 몰리는 170년 전통의 ‘2018 시카고 플라워&가든 쇼’(Chicago Flower and Garden Show/CFGS)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시카고 다운타운 소재 네이비피어 페스티발 홀에서 열린다.

시카고지역의 원예사, 정원사, 식물 재배가, 일반 주민 등에게 다양한 원예 팁들을 제공하는 이 박람회는 올해 ‘Flower Tales’를 주제로 특별한 역사나 내용을 담고 있는 테마 정원들과 꽃들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20여개의 테마 정원 ▲‘나만의 정원 만들기’ 워크샵 ▲전문 가드닝 세미나▲아이들을 위한 정원 체험 프로그램 ▲‘정원에서 하는 요리’ 강연 ▲50여개의 식물 및 정원 관리 용품 부스가 마련된 마켓 플레이스 ▲웨딩 엑스포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박람회 일정은 14~17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마지막 날인 18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티켓은 박람회 웹사이트(chicagoflower.com/tickets) 또는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성인 종일 19달러(평일 종일 17달러, 오후 4~8시 10달러), 어린이(4~12세) 종일 5달러 등이다. 15명 이상의 단체 티켓은 성인(평일 13달러, 주말 15달러)고 학교 단체는 5달러, 보이·걸스카우트그룹은 5달러 등이다.(문의: 312-241-1250)

<신경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