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V 한인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박승남 후보가 SV 한인회장단 선관위로부터 후보등록증을 교부받았다. 오른쪽부터 박승남 후보, 이혜숙 간사, 정성수 부위원장, 최한식 위원
박승남 후보가 제19대 SV 한인회장 후보등록을 마쳤다.
박 후보는 6일 SV 한인회장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경수) 사무실에 서류와 예탁금을 제출한 후 후보등록증을 교부받고 공식 회장후보가 됐다. 이로써 SV 한인회장 선거는 박승남 후보와 안상석 후보간의 경선으로 치뤄지게 됐다.
박 후보는 “최첨단 도시인 실리콘밸리에 부합하는 한인회를 만든다는 목표로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 후보는 “한인사회가 서로 협조한다면 한인정치력 신장은 물론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존 단체들과의 소통, 화합하는 성숙한 커뮤니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후보는 선거에 임하며 “상호 비방하지 않고, 공정하고 건설적인 선거가 치뤄지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한편 박 후보는 회장단 구성에 있어 19대 회장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던 박연숙 현 한인회장을 이사후보로 영입했다.
박연숙 회장은 “현 한인회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을 연속성있게 이어가는데 박 후보가 적합하다는 판단으로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고 박 후보 선거캠프 합류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로써 박 후보의 회장단은 부회장에 이병구(현 한인회 부회장) 씨, 김 제이슨(미러클51 매니징 디렉터) 씨, 장은영(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직전회장) 씨, 이연수(변호사) 씨, 신 미카엘라(뉴욕라이프 리쿠르팅 매니저) 씨, 박연숙(현 한인회장) 씨로 구성됐다.
이날 선관위에서는 정성수 부위원장, 이혜숙 간사, 최한식 위원, 김지혜 위원이 참석해 박 후보에게 등록증을 교부했다. 선관위 측은 “2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이게 됐으니 더욱 공정하고, 공평하게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승남 후보의 정책수립 기본방향은 ▶소통과 화합 ▶한인 권익신장 ▶참여와 열린 한인회 ▶차세대리더쉽 양성 및 본국과의 교량역할 ▶노인공경 및 복지사업 확대 등이며, 세부사항은 정견발표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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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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