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인근 로즈빌에서 한 남성이 학생에게 위협을 가해 5일 체포됐다.
로즈빌 경찰은 아델란테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 SNS를 통해 위협을 가한 남성 트레버 조셉 마셜(19, 사진)을 더글러스와 시에라칼리지 블루바드 인근 레스토랑 주차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수색 중 마셜이 AR 15 소총을 소지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마셜은 불법 총기 소지 및 운송, 협박 등의 혐의로 현재 사우스플레이서 감옥에 수감됐다. 경찰에 따르면 마셜은 단독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학교 캠퍼스에 위협을 가하진 않았다.
한편 산타로사의 한 중학교에서는 6일 총기 난사를 예고하는 벽 낙서가 발견돼 학교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벽 낙서는 윌로우사이드 중학교 남학생 화장실에서 발견됐으며, “모두를 죽일 것이다(kill everybody)”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벽 낙서를 발견한 학교 측은 즉시 셰리프국에 연락했으며, 당국은 대피령을 내리는 등 조치를 취했다.
7일 현재까지는 벽 낙서와 관련해 아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도됐으며, 학교는 수업을 재개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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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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