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심포니오케스트라 영 아티스트 피아노 경연대회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영 아티스트 피아노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양예린양이 관중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사진=세종문화회>
본보가 특별후원하고 있는 세종음악경연대회에서 입상한 한인 남녀 고교생 2명이 시카고지역의 권위있는 피아노 경연대회에서 1위와 2위를 석권했다.
촉망받는 한인 차세대 피아노 유망주인 양예린(15, 인디애나 유니버시티 고)양과 콜린 최(16, 글렌브룩 노스고)군이 그 주인공으로 이들은 지난 3일 열린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CSO) 영 아티스트 피아노 경연대회 결선에서 1위와 2위에 입상했다.
양예린양은 세종음악경연대회에 꾸준히 출전해 2010년 한국곡해석상, 2012년 초등부 1등, 2013년 중등부 1등, 2014년 고등부 1등을 수상했으며 이밖에도 차이니스 파인 아트 소사이어티 컴피티션 1등, 드폴 콘체르토 페스티벌 1등 등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더 리그 오브 더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어소시에이션’이 주최하고 ‘크레인-말링 파운데이션’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1월말 예선을 거쳐 총 4명(양예린, 콜린 최, 에리코 다시, 조수아 문)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시빅 오케스트라 오브 시카고’와 협연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결선에서 양 양은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Op.16, I. Allegro molto moderato)를 연주해 기립박수를 받으며 당당히 1등을 거머쥐었다. 최군은 2등을 차지했다. 최군도 세종음악경연대회 수상 경험이 있다.
한편 1위에 입상한 양예린 양은 2018~2019 시즌 중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독주 협연을 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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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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